새로운 도전하는 둥글개봉사단..목욕봉사에 찜질방 체험까지

      2019.08.28 13:16   수정 : 2019.08.28 13:16기사원문

연암대학교 이웅종교수가 이끄는 둥글개 봉사단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과 더블어 함께 진행된 면단위 소재의 신정2리 양달말 팔각정 보수 공사및 목욕봉사 그리고 찜질방 체험 까지 동물매개치유견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웅종 단장은 동물매개치유 견과 함께라면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동물이 사람에게 주는 행복과 함께하는 공존의 가치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달 동물매개 치유 프로그램은 세종시 전의면 양달말 한적한 시골 마을이다.



마을에 들어가면 중심지에 팔각정이 있는데 마을 어르시분들이 정자를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관리가 잘되지 않아 낙후되어 보수가 필요한 실정이다.


전의면 면장님을 찾아 정자 보수 이야기를 하였지만 날고 피걱 거리는 정자에 어르신분들이 사용을 못하는 곳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첫번째 원인은 예산 문제 라고 전했다. 시골에 세워진 정자는 1년에 한번식 보수공사를 해야하는데 현제 실정은 보수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둥글개 봉사단은 매월 한번 소외계층을 위한 동물매개치료 봉사 활동을 한다.

이번 정자보수 시간에 한쪽에선 정지현 훈련사의 동물매개치유견의 장기와 추억의 사진 찍기를 진행했고 마지막으로 충남공주 새숨 찜질방을 찾아 목욕 봉사와 찜질방을 체험할수 있는 뜻깊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제일 관심이 높고 행복지수를 높이는 일등공신은 매개치유 동물들이었다.

이 단장은 "노래하는 우동이와 스틸리, 달래, 버들 등 매개도우견의 장기자랑을 보고 어르신들도 반려견들이 이쁘고 재주 있고 신기하다고 너무나 행복한 미소를 보이는 것이 보기좋았다"라며 "매개 프로그램을 진행 하면서 힘들고 어려운 일들도 많지만 어르신 분들이 이렇게 해맑은 미소를 보이며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면서 오히려 둥글개봉사단이 더 행복감을 찾아가는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봉사자들 역시 자기가 가지고 있는 기술을 나눌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여서 의미있었다고 전했다.

둥글개봉사단은 다음 봉사활동으로 시골노인들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케어및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노인들이 동물을 사랑하고 가족으로 함께 살아가고 있지만 제대로된 반려동물케어법 등을 접할 기회가 없어 반려동물을 키우는데 어려움(회충,구충,목욕관리,하우스관리 등)이 있다고 생각해 이를 해결하고 교육하는 봉사를 진행한다는 것이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반려동물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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