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 추석 벌초·성묘기간 음주운전 단속 강화

      2019.08.30 14:11   수정 : 2019.08.30 14:11기사원문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지방경찰청은 추석을 앞두고 제주도자치경찰단과 함께 음주운전 특별 합동단속에 나선다.

지난 7월 말을 기준으로 도내 16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97건에 비해 18.8% 낮아졌다. 하지만 최근 서귀포시 중문동에서 음주운전 차량에 의해 70대 부부가 사망하는 등 계속적인 단속에도 음주운전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이에 따라 1일부터 내달 15일까지 16일 동안 추석맞이 벌초·성묘기간 중 음주운전을 집중 단속하며, 자치경찰단과 합동으로 출근길 음주단속도 실시한다. 특히 추석연휴 기간 동안에는 도 전역에서 음주단속을 실시함으로써 음주사고 예방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김준기 제주지방경찰청 안전계장은 "음주운전 근절은 경찰 단속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한 잔이라도 마시면 운전대를 잡지 않는 교통문화 정착에 도민 모두가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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