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보안공사 특수경비원 정규직 전환

      2019.09.02 13:34   수정 : 2019.09.02 13:3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항의 경비·보안업무를 수행하는 인천항보안공사는 인천항 외항 특수경비원(비정규직) 116명을 1일부로 정규직으로 전환했다고 2일 밝혔다.

인천항보안공사는 지난 7월부터 외항 특수경비원을 대상으로 근무경력 평가, 체력측정 및 면접전형 등을 실시했으며, 외부전문가가 포함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대상자 123명 중 116명을 전환키로 확정했다.


항만은 수출입 화물의 99.7%를 담당하는 국가 교역의 중요시설이며, 잠재적 테러 위협 등으로부터 국가와 국민을 보호하는 안보 차원의 국경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번 정규직 전환 결정을 통해 항만의 경비·보안기능의 안정화를 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국민경제 활동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의 강화에 있어 그 의미가 크다 할 수 있다.


류국형 인천항보안공사 사장은 “이번 정규직 전환은 관계 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통해 이룬 성과로 전 구성원은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해 국내 최고의 항만보안전문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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