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편의점 고객 니즈 반영한 전통 먹거리 선봬

      2019.09.04 10:53   수정 : 2019.09.04 10:53기사원문
이마트24가 추석을 앞두고 가성비 높인 미니약과를 선보인다.

이마트24는 5일 ‘아임이 이천쌀로 만든 미니약과’를 출시한다. 이번 상품은 동전 크기의 미니약과를 하나씩 낱개 포장한 후 500g 대용량 봉지 패키지로 만들어 가격을 낮췄다.



실제로 500g 한 봉지 3500원인 이번 상품은 g당 가격이 7원으로 기존 편의점에서 판매하던 상품 대비 50% 이상 저렴하다.

이마트24는 이번 상품을 기획하면서 기존 소포장 미니약과도 한 번에 먹기에 부담스러워 하는 고객이 있다는데 착안해 2입, 3입 등 기존보다 입수를 더 줄인 초소포장을 고민했다.


이마트24는 미니약과가 젊은 층을 비롯해 중장년 층에 모두 인기가 있는 상품인 만큼 모두의 니즈와 감성을 만족시켜 가맹점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절미를 편의점에 맞게 선보인 디저트떡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마트24는 지난 4월 한 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의 인절미를 7~8개(150g) 한 세트로 구성하고 초콜릿을 연상시키는 감각적인 패키지로 디저트떡 2종(콩가루인절미, 쑥인절미)을 선보였다. 기존과는 차별화된 먹거리에 고객들의 구매가 이어졌고 출시 후 현재까지 디저트 카테고리에서 각 7위와 8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마트24 김지웅 일반식품팀장은 "포장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상품으로 재탄생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편의점 고객의 니즈에 맞춰 이번 낱개 포장 대용량 미니약과를 선보이게 됐다"며 "오랜 기간 그 맛 그대로 하나씩 즐길 수 있고 나눠 먹기도 편할 뿐만 아니라 가격까지 저렴해 고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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