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글로벌 기업 솔라엣지 자회사 ‘코캄’, 분야별 인재 채용 나서

      2019.09.05 10:36   수정 : 2019.09.05 10:36기사원문

대규모 채용 통해 배터리 및 통합 에너지 솔루션 포트폴리오 확장

작년 10월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솔라엣지’에 인수 합병된 리튬 이온 배터리 및 통합 에너지 솔루션 기업 ‘코캄(Kokam)’이 분야별 인재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지난해 합병 이후 영업, 마케팅, 연구 개발 등 각 분야별 인재 60여명을 채용한 데 이은 추가적인 행보로 주목된다.

코캄의 모회사 솔라엣지는 태양광 발전 설비의 전력 생산 및 관리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는 스마트 인버터 솔루션을 PV 시장에 제공하는 에너지 분야 글로벌 대기업으로, 전기 자동차용 파워 트레인 및 무정전 전원 장치(UPS) 공급 업체를 보유하고 있다.



솔라엣지는 코캄 인수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에 코캄의 고성능 배터리를 추가하고 스마트한 통합 에너지 솔루션을 세계 에너지 시장에 공급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에 따라 코캄의 지속 성장과 기술 혁신, 신규 시장 진입을 지원하고자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GWh 규모 이상의 제조 설비 증설을 가속화하고 R&D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솔라엣지의 최고경영자(CEO) 대행인이자 글로벌 영업 총괄 부사장 즈비 란도(Zivi Lando)는 “솔라엣지의 기술적 혁신과 비즈니스 역량이 코캄의 첨단 배터리 기술과 세계적 수준의 팀과 만나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비즈니스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캄의 홍인관 대표는 “이번 대규모 인재 채용을 통해 배터리 및 통합 에너지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라면서 “코캄은 장기근속을 독려하고 협업을 중시하며, 모든 임직원이 회사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직원 중심의 조직 문화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코캄의 공개채용 관련 정보는 사람인 홈페이지 및 코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코캄은 고객 맞춤형 리튬 이온 배터리와 통합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첨단 배터리 솔루션 및 고성능 에너지 저장 장치(ESS)를 개발하고 고객 맞춤형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코캄의 기술은 전 세계 전기 자동차(EV), 에너지 저장 장치(ESS), 전기 항공 및 우주, 전기 선박, 방위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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