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인천지역 자활센터와 '공항 상주직원 대상 출장세차 서비스 운영 협약' 체결
2019.09.06 10:41
수정 : 2019.09.06 10:4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5일 인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인천희망지역자활센터와 '인천공항 상주직원 대상 출장세차 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엔 인천공항공사 백정선 여객본부장, 인천희망지역자활센터 이상진 센터장을 포함해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희망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인천공항 상주직원 대상 출장세차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시공간 상의 제약으로 세차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어 왔던 공항 상주직원의 편의 제고 및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판로확대 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출장세차 서비스는 오는 16일부터 사전예약차량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인천공항공사 주차장 및 제2합동청사 주차장을 이용하는 인천공항 상주직원이면 누구나 이용가능하다.
이번에 도입되는 출장세차는 공기 세차(에어 세차) 방식으로, 공사는 기존의 물 세차 대비 수질, 대기, 토양 등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관리할 계획이며 세차비용 역시 시중가격 대비 저렴하게 책정해 공항 상주직원들의 이용편의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백정선 여객본부장은 "이번 협약체결로 인천공항 상주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출장세차 서비스가 도입되면 상주직원들의 편의가 향상됨은 물론,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판로확대와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인천공항공사는 7만여 인천공항 상주직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와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