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주안산업단지 2.1㎞ ‘청년친화형 특화거리’ 조성 추진

      2019.09.09 09:12   수정 : 2019.09.09 09:1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주안산업단지 한미반도체 주변 지역이 청년친화형 특화거리로 조성된다.

인천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하는 ‘활력 있고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 대상지로 주안산업단지가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활력 있고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은 산업단지 및 주변지역의 정주여건 향상과 미관조성 등을 통해 쾌적한 근로환경을 구현해 사람 중심의 산업단지를 실현하고자 시행되는 사업이다.



사업구간은 서구 가좌로 26 일원 2.1㎞로 옆 블록이 뷰티클러스터로 디자인특화거리로 조성된 곳이다.

주안산업단지는 앞으로 2년간 국비 10억원, 시비 14억원 등 총 24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우산 없는 거리’, ‘걱정 없는 거리’, ‘위험 없는 거리’, ‘고민 없는 거리’등 4가지 특화된 주제로 디자인된 활력 있고 아름다운거리로 조성될 예정이다.

1969년에 조성돼 올해로 51주년 맞은 주안산업단지는 긴 시간 경제발전과 수출 진흥의 역사를 만들어낸 현장이었던 만큼 노후화도 많이 진행됐다. 현재는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인해 고용률 및 생산성 하락 등 영세화가 매년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남주 시 산업진흥과장은 “지속적인 경제발전을 위해 청년들이 모여드는 젊은 산업단지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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