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수능 응시생 54만여명...전년비 4만여명 감소

      2019.09.09 12:00   수정 : 2019.09.09 12: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오는 11월 14일에 실시되는 2020학년대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이 지난해 대비 4만6000여명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0학년도 수능 응시원서 접수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9일 밝혔다. 2020학년도 수능에 지원한 학생은 총 54만8734명으로 전년대비 4만6190명 감소했다.



자격별로는 재학생이 전년 대비 5만4087명 감소한 39만4024명(71.8%), 졸업생은 6789명 증가한 14만2271명(25.9%),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1108명 증가한 1만2439명(2.3%)으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전년 대비 2만4105명 감소한 28만2036명(51.4%), 여학생은 2만2085명 감소한 26만6698명(48.6%)으로 나타났다.

영역별로는 전체 지원자 54만3734명 중 국어 영역은 54만5966명(99.5%), 수학 영역은 52만2451명(95.2%), 영어 영역은 54만2926명(98.9%), 한국사 영역은 54만8734명(100%), 탐구 영역은 52만6422명(95.9%),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8만9410명(16.3%)이 선택했다. 수학 영역 지원자 522,451명 중 가형 선택자는 16만7467명(32.1%), 나형 선택자는 35만4984명(67.9%)으로 나타났다.
탐구 영역 지원자 526,422명 중 사회탐구 영역 선택자는 28만7737명(54.7%), 과학탐구 영역 선택자는 23만2270명(44.1%), 직업탐구 영역 선택자는 6415명(1.2%)으로 확인됐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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