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개발공사 ‘PC-OFF’ 도입 전면 시행...워라벨 선도한다

      2019.09.09 14:55   수정 : 2019.09.09 14:55기사원문
【춘천=서정욱 기자】강원도개발공사(사장 김길수)가 근로기준법 개정을 통해 시행(2018년 7월)되고 있는 주 52시간 근무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직원들의 워라벨(일과 삶의 균형)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PC-Off 시스템’의 9월 시험도입 시작에 이어, 오는 10월 1일부터는 공사 전면에 시행한다고 밝혔다.

강원도개발공사 인사 관계자는 “이번에 도입된 주52시간 근무제는 단순한 근태 관리뿐 아니라 변경된 근무 환경에 맞도록 체계적인 규정과 시스템 정비가 필요하며, 특히 ‘PC-Off’ 도입은 제도적으로 인사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고 근로문화 개선에 효과적이다.
”고 말했다.



이번에 전면 시행되는 ‘PC-Off 시스템’은 업무시간이 끝날시 PC 사용차단, 종료를 알리는 메시지가 발송되며, 특별히 업무시간 연장을 신청하지 않을 경우는 PC가 자동으로 차단되어 불필요한 초과근무를 지양하도록 돕게 된다.


김길수 강원도개발공사 사장은 “PC-Off 시스템 도입과 더불어 유연근무제와 탄력근무제 등 근무시간의 자율성을 부여해 직원들의 육아, 자기개발 등을 독려하여 가족 친화적 기업으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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