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주철 연휴에 한국영화 리메이크한 '작은 소망' 개봉
2019.09.10 15:08
수정 : 2019.09.10 15:0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영화 ‘위대한 소원’이 중화권 스타 왕대륙이 주연한 ‘작은 소망’으로 리메이크돼 현지에서 개봉한다고 콘텐츠판다가 10일 밝혔다.
뉴(NEW)의 글로벌판권유통사업 계열사 콘텐츠판다에 따르면 중국 리메이크작 ‘작은 소망’이 중추절 연휴를 앞둔 9월 12일 중국 현지에서 개봉한다.
‘나의 소녀시대’ ‘장난스런 키스’ 등을 통해 아시아의 스타로 발돋움한 ‘왕대륙’이 주연했다.
원작 ‘위대한 소원’에서는 류덕환, 김동영, 안재홍이 호흡을 맞췄다면, 리메이크작에서는 ‘왕대륙’을 필두로 청춘스타 ‘팽욱창’, ‘위대훈’이 맡아 ‘절친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역대 중국 박스오피스 15위를 기록한 흥행작 ‘전임3: 재견전임’의 감독 ‘전우생’이 총괄 투자•제작을 맡았다.
‘왕대륙’은 “배우들의 마법 같은 케미스트리가 빛나는 전에 볼 수 없던 청춘 영화”라고 전했다. ‘전우생’ 감독 역시 “카메라 렌즈를 뛰어 넘는 젊음이 살아 숨쉬는 영화”라고 밝혔다.
한편, 콘텐츠판다는 ‘작은 소망’의 국내 판권까지 담당해 추후 한국 관객들에게도 이 영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