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가격 모두 잡은 식품 '눈길'

      2019.09.12 10:03   수정 : 2019.09.12 10:0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최근 가격과 품질 모두를 만족시키는 합리적인 제품이 소비트렌드로 떠오르면서 가성비가 중요한 요소가 됐다. 이에 식품업계도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해 맛과 가격 모두를 아우르는 제품들을 출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푸짐한 양을 자랑하는 가성비 제품으로 1석 2조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제품들을 소개한다.



■도미노피자, ‘더블팩’ 한정 출시
도미노피자는 가을 신제품 피자 출시를 기념해 ‘더블팩’과 ‘트리플팩’을 오는 10월 7일까지 한정 출시한다.

도미노피자 ‘더블팩’은 가을 신제품으로 새롭게 출시한 ‘핫치킨’, ‘리얼불고기’, ‘치즈가든’ 중 피자 2종(M)을 골라 2만9900원에 즐길 수 있다. ‘트리플팩’은 가을 신제품 ‘취향존중 시리즈 3종(M)’을 4만1900원에 판매하는 제품이다. 한 판 당 5000원 추가 시 피자 라지 사이즈 주문이 가능하다.

‘취향존중 시리즈 3종’은 고객의 취향과 기분에 따라 맛을 선택해서 즐길 수 있도록 매콤달콤한 특제소스를 더한 ‘핫치킨 피자’와 홈메이드 스타일의 달콤한 불고기가 듬뿍 올라간 ‘리얼불고기 피자’, 신선한 야채와 3가지 치즈가 어우러진 ‘치즈가든 피자’ 3종으로 구성됐다.


■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 출시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6월부터 운영해 왔던 외식 브랜드 '버거플랜트'를 노브랜드 버거로 리뉴얼했다.

노브랜드 버거는 푸짐하고 독자적인 감칠맛의 서양식 패스트 캐주얼 푸드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햄버거 전문점이다. 시중에서 판매 중인 햄버거에 비해 약 20% 두꺼운 패티를 사용해 풍부한 식감을 느낄 수 있으며, 신세계푸드가 직접 개발한 독특한 소스로 감칠맛을 살린 햄버거 11종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단품 1900~5300원, 세트(햄버거·감자튀김·음료) 3900~6900원이다.

■CJ제일제당, 고메 치킨박스 출시
CJ제일제당이 외식 치킨 인기메뉴의 맛 품질과 외관을 구현한 ‘고메 치킨박스’를 출시했다.

고메 치킨박스는 ‘고추크런치’, ‘크레이지핫’, ‘스윗허니’, ‘로스트’ 등 총 4종으로 구성됐다. 외식 치킨 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많고 스테디셀러로 판매되는 메뉴를 선보였다.

특히 셰프가 자체 개발한 특제 소스로 기존 제품과 차별화했다. 제품 개발 당시 외식 치킨 메뉴 중에서 가장 대표적이면서도 선호도가 높은 메뉴를 타깃으로 삼았다.

고추크런치, 크레이지핫, 스윗허니는 순살 치킨이며, 로스트는 닭 한 마리를 통째로 구운 제품이다.
고추크런치는 알싸한 고추의 맛이 특징이며, 스윗허니는 간장과 허니소스로 ‘단짠’의 맛을 느낄 수 있다. 크레이지핫은 매콤한 불맛을, 로스트는 허브향과 담백한 맛을 살려 오븐에 구워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소비트렌드에 맞춰 맛과 가격 모두를 만족하는 가성비 제품들을 다양하게 내놓고 있다”며 “다가오는 추석에도 가족들과 함께 가성비 넘치는 제품으로 맛있는 한상 즐기시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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