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제2회 추경예산 3313억원 편성

      2019.09.11 00:54   수정 : 2019.09.11 00:54기사원문


[과천=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과천시는 시립요양원 건립,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사업을 확대 추진하는 내용을 담은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과천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추경 규모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 2449억원 대비 864억원이 늘어난 3313억원이다. 세입예산은 지방세 및 세외수입 1065억원, 지방교부세 247억원, 조정교부금 527억원, 국·도비 보조금 453억원,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 등 1021억원 등이다.



이번 추경 예산안에 포함된 주요 사업은 시립요양원 건립,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어린이집 운영 지원 사업 등 복지 분야 관련 사업과 관내 그린벨트해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의 기반 조성을 위한 도로 개설, 공원시설 조성 등이다.
중앙정부의 중점 사업인 미세먼지 대응 사업도 함께 반영됐다.

주요 세출예산의 증액 내역을 살펴보면 △사회복지 분야 사업 81억원 △수송 및 교통 분야 사업 157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사업 77억원 △환경보호 사업 18억원 등이다.


한편 과천시 집행부가 제출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제239회 과천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이달 23일 최종 확정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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