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5년 의정부 녹색도시 용역착수

      2019.09.11 01:36   수정 : 2019.09.11 01:36기사원문


[의정부=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의정부시는 9일 시청 상황실에서 의정부 공원 및 녹지의 발전적인 미래상을 제시할 ‘2035년 의정부시 공원녹지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해당 용역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제5조에 따라 시행하는 법정 기본계획이다. 상위계획인 ‘2035년 의정부시 도시기본계획’과 정합성을 유지하며 공원·녹지의 확충·관리·이용 방향을 종합적으로 제시할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기 진행된다.



안병용 의정부시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착수보고회는 의정부시의원, 하계 인사, 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용역에 대해 과업 방향, 관련 계획 검토사항, 과업 수행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는 의정부의 공원 현황을 토대로 문제점 등을 분석하고 다양한 사례 검토 및 이를 접목한 계획, 모순이 발생하지 않는 상하위 계획, 실제 업무에 활용될 수 있는 유용한 계획이 될 수 있도록 의견을 제시했다.

안병용 시장은 “이번 용역이 공원 및 녹지에 대한 많은 관심으로 진행하고 있는 ‘The G&B City 프로젝트’와 함께 의정부의 공원 및 녹지가 더 푸르고 아름다운 도시가 될 수 있는 발전적인 미래상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35년 공원녹지기본계획은 2021년 1월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주민공청회, 의정부시 도시공원위원회 자문,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시민에게 공고·열람할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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