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원일몰제 대응 최우수 지자체 선정 

      2019.09.11 09:04   수정 : 2019.09.11 09:0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시는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지자체별 공원일몰제 대응실적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7월이면 공원일몰제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에 대한 대응계획을 올해 8월 발표한데 이어 지자체별 공원집행률, 공원조성계획률, 예산투입률, 공원별 계획수립수준, 난개발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장기미집행공원 대응실적을 종합 평가했다. 그 결과 1위 인천, 2위 대전, 3위 제주 순임을 발표했다.



인천시에는 전체 공원면적의 약 17%인 52개소 7.23㎢가 2020년 7월 자동실효 대상이다.

시는 장기미집행공원시설에 대한 보상 및 조성계획을 구체적으로 마련했으며 해당 현안을 주제로 한 전문가 토론회와 민관협의회를 개최했다.


김천기 시 공원조성과장은 “앞으로 장기미집행공원이 도시공원으로 조성돼 시민들이 삶과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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