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귀성길에 둘러볼 분양 단지는?

      2019.09.12 09:05   수정 : 2019.09.12 09:0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본격적인 추석 연휴가 시작되며 귀성객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분양시장은 연휴를 맞아 새롭게 견본주택을 개관하는 곳은 없지만, 이미 손님맞이를 시작한 곳에선 추석에도 쉬지 않고 수요자들을 반길 전망이다.

12일 분양 업계에 다르면 경기도에서는 호반그룹의 건설계열 호반산업이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A22블록에 공급한 ‘호반써밋 고덕신도시’가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3층, 10개동, 전용 84~112㎡, 총 658가구 규모다.

단지가 고덕신도시 내에서도 최중심에 위치해 있어 중심상업시설(예정)과 행정타운(예정) 등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앞 서정리천 수변공원과 대규모 근린공원도 예정돼 있어 주거 환경도 쾌적하다. 단지는 남향위주, 4베이 위주로 설계 됐고, 가변형 벽체를 이용해 입주자의 라이프 스타일과 가족구성원에 따라 맞춤형 공간을 구성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죽백동 646-2번지에 조성돼 있다.

인천광역시에서는 연수구 송도동 29-8번지(국제업무단지 C6-1블록)에 송도 최초 도시형 생활오피스 ‘송도 씨워크 인테라스 한라’가 9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5층, 2개 동, 연면적 9만3383㎡ 규모로 전용면적 21~42㎡ 도시형 생활오피스 1242실과 상업시설 271실로 구성된다. 지상 1~4층은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3층은 문화 및 집회시설, 4층은 글로벌 스마트 메디컬센터, 5층부터 25층은 도시형 생활오피스가 배치된다. 지상 5층에는 업무지원 공유시설인 야외 스카이 테라스, 접견실, 중·소회의실, OA실, 프라이빗부스 및 릴렉스룸 등 소형 오피스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편의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시행사는 에스디파트너스이며 시공은 한라가 맡았다. 홍보관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178-5에 위치한다.

디에스종합건설도 9월 인천광역시 서구 주상복합 4블록 일원에 '루원시티 대성베르힐 2차 더 센트로'를 선보인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9층, 전용면적 84~170㎡ 아파트 1059가구와 전용면적 24~36㎡ 오피스텔 120실, 상업시설로 이뤄진 복합단지다. 인천 지하철 2호선 가정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이며, 서울 지하철 7호선 루원시티역(가칭)이 2027년에 개통 예정으로 더블 역세권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중심상업지구(예정)가 가깝게 위치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단지는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동 156-1번지(청라센트럴 에일린의 뜰 단지 내 상가 1층, 스타벅스 인천청라센트럴점 옆)에 위치한 분양홍보관을 견본주택 오픈전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에서는 롯데건설이 사상구 주례2구역 재개발로 선보이는 ‘주례 롯데캐슬 골드스마트’의 분양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지하 2층~지상 37층, 9개 동, 총 998가구 규모이며, 이 중 전용면적 59~84㎡ 80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부산지하철 2호선 주례역 초역세권에 위치해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춘데다 최근 10년간 공급이 부족한 지역에서 선보이는 브랜드 대단지 새아파트로 관심이 높다. 사상스마트시티로 새롭게 조성되는 사상공단의 초입인 주례교차로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며, 부산에서 선호도 높은 평지 아파트라는 점에서 희소성도 가지고 있다. 현재 분양홍보관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가야대로 450 상가 B205호에서 운영 중이며 13일 추석 당일은 휴무다.

대전광역시에서는 대광건영이 유성구 봉산동 777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유성 대광로제비앙’을 공급 중이다. 지하 3층~지상 25층, 전용면적 84㎡ 총 816가구 규모다. 단지는 금남구즉로와 갑천로, 구즉세종로, BRT, 경부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등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단지 인근으로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2020년 5월 예정), 롯데마트 등 생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구즉초를 도보로 통학 가능하다. 오봉산, 불무산 등 주거 여건이 쾌적한 유성 대광로제비앙의 주택전시관은 대전 서구 탄방동 탄방역 5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다.


분양 대행사 관계자는 “가을 성수기를 앞둔 추석 연휴, 가족과 함께 유닛을 살펴보고 상담사와 구체적인 상담을 나누며 내 집 마련에 한 발 더 가까워질 수 있는 단지들이 있다”면서 “연이은 부동산 대책으로 청약 및 대출 자격 등 혼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연휴 동안 상담이 가능한 단지들에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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