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택 거실서 피 흘린채 숨진 여성, 부검 해보니..

      2019.09.12 09:54   수정 : 2019.09.12 10:48기사원문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강화=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시 강화군의 한 단독주택에서 숨진 80대 여성(뉴스1 9월 11일 보도)은 둔기에 맞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면서 경찰이 범인 확인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12일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국과수는 A씨(84·여)씨의 뒷머리에 난 상처를 부검한 결과 "외력에 의해 상처가 난 것"이라는 1차 구두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경찰은 타살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단독주택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는 등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A씨는 10일 오후 1시 30분쯤 인천시 강화군 양사면의 단독주택 거실에서 뒷머리에 피를 흘린채 숨져 있었다.

최초 발견자 이웃주민 B씨는 "어머니가 전화를 안받는다는 A씨 아들의 연락을 받고 방문했는데 A씨가 숨져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뒷머리에 난 상처는 둔기에 맞아 난 상처로 추정된다"며 "유족과 주변인물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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