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항소심 나오는 드루킹.. 이번에도 1심과 같은 진술할까
2019.09.15 17:24
수정 : 2019.09.15 17:24기사원문
15일 법원 등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2부(차문호 부장판사)는 오는 19일 김 지사의 항소심 속행 공판을 열어 김동원씨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7일 김 지사의 1심 증인으로 출석한 바 있다.
김 지사 측은 재판 과정 내내 김씨의 진술에 신빙성이 없다고 주장하면서 시연회 참석을 완강히 부인하고 있어 이날 증인신문에서도 이 부분이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김 지사 측은 2심에서 "김동원씨나 그를 따르는 주요 증인들은 처음부터 사실을 왜곡하고, 허위사실을 만들려고 작정했다는 점이 명백히 나타난다"며 시연회 참석 부분도 원심이 김씨의 잘못된 진술을 그대로 받아들였다고 주장했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