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페스타, 국내 최대 고양이 박람회 ‘제11회 궁디팡팡 캣페스타’ 개최

      2019.09.17 09:48   수정 : 2019.09.17 09:48기사원문

캣페스타가 주최하고 한국고양이모래연구소와 펫앤미가 협찬하는 국내 최초, 최대 고양이 전문 박람회 ‘제11회 궁디팡팡 캣페스타’가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된다.

어느덧 11회째를 맞은 궁디팡팡 캣페스타는 국내 대표 고양이 박람회답게 약 240여 개의 업체가 참가해 고양이 사료 및 간식, 가구, 용품부터 각종 일러스트 및 팬시 제품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우수한 고양이 식품 및 용품, 가구 업체들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국내 유명 고양이 일러스트 작가들이 참가해 국내 최대 고양이 아트 박람회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다질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가을을 맞이하여, ‘우리끼리 미리 할로윈’ 콘셉트로 꾸며져 관람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매일 선착순 5000명에게 할로윈 타투 스티커를 제공할 예정이며, 할로윈 분위기로 장식된 포토존을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또한 전 관람객을 대상으로 매일 선착순 7000명에게 웰컴 기프트팩을 증정한다. 웰컴 기프트팩은 해피 컷팅 프로젝트 고양이 스티커를 비롯해 스티커 6종 세트, 조앤강 조공 릴리프 스틱 1개, 카디날 코리아 퍼시캣 치킨&칠면조 레시피 60g, 생수, 고양이 부채로 구성돼 있다.

행사장 내에는 고양이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개선을 위한 특별한 기획 전시도 마련되어 있다. 유기묘 입양 권장 전시인 ‘궁디팡팡 입양사진전’과 ‘노리와 함께, 스튜디오 앤캣, 철학적 고양이’ 작가가 참여하는 ‘아름다운 한국 토종 고양이전’, 아기와 고양이가 건강하게 어울려 지내는 모습을 담은 ‘궁디팡팡 육아육묘전’이 전시될 예정이다.

‘고양이학원’에서는 우리 고양이 자존감 키우기 프로젝트, 고양이 사료 라벨 읽는 법, 고양이의 심장질환 등 분야별 전문 수의사와 함께하는 의료 세미나와 고양이 아트 작가들과 함께 고양이용 굿즈를 직접 제작할 수 있는 핸드메이드 수업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되어 관람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회차에도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TNR) 캠페인 ‘해피 컷팅 프로젝트(HAPPY CUTTING PROJECT)’가 진행된다. 입장 시 발급되는 고양이 얼굴 모양의 해피 컷팅 프로젝트 티켓의 귀 부분을 잘라 행사장 내에 비치된 기부함에 넣으면 ‘마도로스펫’과 궁디팡팡 캣페스타가 티켓 한 장당 200원을 기부한다. 지난 10회차까지 누적된 기부금은 총 1408만6270원이다. 캣페스타는 길고양이 TNR 수술비를 지원하기 위해 기부금을 전액 ‘한국고양이보호협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길고양이와 유기묘를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한국고양이보호협회’와 함께 운영하는 ‘유기묘 입양 상담소’가 설치되며, 참가 업체들의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될 계획이다.

캣페스타 홍보 담당자는 궁디팡팡 캣페스타가 일회성인 상업적 행사이기보다 고양이를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보고, 즐기고, 배워갈 수 있는 문화 축제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며 해외에서도 찾아 주는 관람객이 있는 행사인 만큼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고양이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꾸준히 고양이를 위한 기부 활동과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이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회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해 평균 3만 명이 찾는 캣페스타의 다음 행사는 12월 13일에서 15일까지 서울 학여울역 SETEC에서 진행된다. 애묘인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에 벌써 다음 행사에 관한 고양이 관련 업체들의 참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행사의 사전 티켓 구매 방법과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반려동물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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