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ASF 1만500두’ 살처분 완료
2019.09.22 03:14
수정 : 2019.09.22 03:14기사원문
[연천=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연천군이 예방적 살처분 5768두(2농가)를 포함한 4농가 1만500두에 대한 살처분을 완료하는 등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연천군 백학면 전동리 소재 농장은 17일 ASF 의심신고를 접수했으며 18일 오전 7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연천군은 즉각 가축방역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심각으로 상향 조정하고 거점소독소-방역초소를 24시간 운영에 들어갔다.
거점소독소는 2개소, 방역(통제)초소는 6개소, 농가초소는 38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재난안전대책본부도 설치해 24시간 가동 중이다.
또한 ASF 확산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고자 개최 예정이던 백학면 코스모스축제, 고려인삼축제, 연천율무축제, 체육대회 등을 전면 취소했다.
연천군은 부족한 차단방역 인력을 군-경 등 유관기관과 농-축협 등 민간단체 지원으로 보충해 현장방역에 매진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