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치매예방 프로그램 ‘다채’
2019.09.23 22:28
수정 : 2019.09.23 22:28기사원문
[남양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가 제12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인식 개선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남양주시는 23일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치매환자와 가족, 치매파트너, 치매유관기관 종사자,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치매극복의 날’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인구 고령화에 따라 급속히 증가하는 치매 질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예방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부대 행사로는 치매 상담 및 조기검진, 치매안심센터 사업 안내, 치매예방 로봇 체험 및 홍보부스가 운영돼 치매 질환을 이해하고 예방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치매는 환자 1인당 연간 간호비가 2천만원 이상으로 다른 질환에 비해 과중한 돌봄 부담을 야기할 뿐 아니라 특히 주변의 많은 관심을 많이 요구한다”며 “남양주시는 치매국가책임제 시행에 따라 현재 3개 권역별 치매안심센터를 운영 중에 있으니, 어르신들은 다양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시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