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 "나경원, 아들 F1비자 보여달라.. 없으면 100% 미국인"

      2019.09.24 09:17   수정 : 2019.09.24 09:1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공지영 작가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에게 "아드님의 F1비자를 보여달라"고 요구했다.

23일 공 작가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경원 대표에게 묻는다. 아드님의 F1비자를 보여달라"며 "만약 (아들이) F1비자 없이 학교를 다니고 있다면 100% 미국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학교에 합격 후 등록금을 내면 일정한 서류를 학생집으로 보내고, 그 서류로 미 대사관에 가서 학생비자(F1)를 받아서 미국에 합법적으로 들어갈 수 있다"며 "그걸 보여주면 된다.
저희도 바쁘니 말 길게 마시라"고 덧붙였다.


한편 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가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부산지법 근무 당시 서울에 와서 아들을 낳았다고 수없이 말해도 이를 희생양 삼아서 가짜로 몰아붙이는 모습이 참으로 유감”이라면서 “원정출산이 아니라고 했더니, (아들)이중국적은 왜 얘기 안 하냐고 묻는다.
둘 다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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