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자회사 DXM, 기업용 암호화폐 수탁서비스 출시

      2019.09.25 13:27   수정 : 2019.09.25 13:27기사원문


두나무의 크립토 금융 자회사 디엑스엠(DXM)이 기업 전용 암호화폐 수탁 서비스를 통해 기관투자자가 자유롭게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는 크립토 투자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이를 통해 암호화폐를 안전하게 보관하고자 하는 기업의 요구에 맞춤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25일 DXM은 블록체인 보안전문 기업 렛저와 함께 기업 전용 암호화폐 커스터디 서비스 ‘업비트 세이프(Upbit Safe)’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렛저와 DXM 각사의 암호화폐 보안 기술이 더해져 기관이 보다 안전하게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업비트 세이프는 DXM의 블록체인 기반 다중서명 기술거과 분산 콜드월렛, 출금한도 제한, 화이트 리스트 등 보안 솔루션을 통해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한다.

여기에 렛저의 금융기관용 지갑 솔루션 렛저 볼트(Ledger Vault)를 더해 안전한 자산 관리를 지원한다.


여기에 DXM의 블록체인 기술 확장성과 렛저의 보관 기술을 결합, 기존에 많은 수탁 서비스들이 제공하지 않았던 다양한 메인넷 암호화폐 자산도 업비트 세이프를 통해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DXM 관계자는 “업비트가 암호화폐 거래소 시장 및 블록체인 업계에서 가지고 있는 브랜드 신뢰도가 있는 만큼 모회사의 암호화폐 거래소 브랜드인 ‘업비트’와 수탁 서비스의 가장 중요한 기능인 ‘안전(safe)’을 조합해 ‘업비트 세이프’로 이름을 정했다”며 “시장의 다양한 분야에서 안전한 자산관리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업비트 세이프가 기업들의 요구조건을 충족하는 선도 서비스로 자리 잡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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