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영화 개봉하면 불 지르겠다" 협박범 검거

      2019.09.25 15:34   수정 : 2019.09.25 15:3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일본 애니메이션 수입사에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협박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7일 일본 애니메이션 수입사에 "일본 영화를 개봉하면 사무실에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 전화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17일 경남 진주시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횡설수설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의 반일감정과 관련되진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해당 수입사는 처벌 불원서를 경찰에 제출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을 불기소(공소권 없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onsunn@fnnews.com 오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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