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 중기부와 미래강소기업 육성

부산시가 출자한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진행하는 올해 하반기 팁스(TIPS)의 신규 주관운영사로 선정돼 미래 강소기업 육성을 주도하게 됐다.

25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전국 50여개사가 신청해 1차로 16개사가 통과, 최종 11개사가 선정됐다. 지역은 4개사이고 지역대학이 주도한 연합기술지주 형태로는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가 유일하다.

팁스는 중기부가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과 세계시장을 선도할 기술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민간주도로 선발해 미래 유망 창업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글로벌 시장을 지향하는 기술력을 갖춘 유망한 창업팀에 창업 도전기회 제공과 창업팀당 최대 10억원 내외(최장 3년 이내)의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한다.

부산연합기술지주는 이번 신규 운영사로 선정됨으로써 총 6년의 사업 추천권(3년+3년)을 받게 됐다.

[e-mail]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