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억 상당 코카인 밀반입 외국인 인천공항서 긴급체포

      2019.09.26 16:51   수정 : 2019.09.26 17:12기사원문
인천국제공항© News1 박세연 기자

(인천공항=뉴스1) 박정양 기자 = 외국인 1명이 시가 135억원 상당의 코카인 4.5kg을 국내로 밀반입 하려다 인천국제공항에서 긴급 체포됐다.

26일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 7월 중순 인천세관은 여행자 수하물 X-Ray(엑스 레이)판독으로 수하물에 코카인 4.5kg이 담긴 사실을 적발, 국적 불명의 외국인 1명을 현장에서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외국인은 곧바로 검찰로 송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하물 X-Ray판독으로 코카인을 적발한 김현주 관세행정관(48)은 9월 세관장 표창을 받았다.

또 인천항 LCL(소량화물)을 이용 110억대의 위조상품을 밀수한 조직도 적발됐다.
이들은 허위 사업자와 대포폰을 사용, 신분을 은닉하는 수법으로 발기부전치료제등을 밀수했다.

인천세관은 화물이 세관 검사대상으로 선별되는 순간부터 증거인멸에 돌입한다는 점에 착안, 신속한 압수수색으로 중국 공급책부터 운송, 통관책, 인수책, 국내화주까지 밀수가담자 6명을 전원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 공로로 전유경 관세행정관은 9월의 인천세관인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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