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에도 완판 행진…갤럭시 폴드 실제 사용후기

      2019.09.27 11:38   수정 : 2019.09.27 15:05기사원문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의 한 영화관 앞에 마련된 유플러스 브랜드관에서 시민들이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를 직접 만져보고 있다.2019.9.6/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조민교 인턴기자,정윤경 기자,김일창 기자 = 6일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가 239만 8000원의 높은 가격에도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그 비결은 무엇일까? 4일간 갤럭시 폴드를 사용해본 기자의 체험기를 들어봤다.



◇ 그립감, 크게 불편하지 않았다

접었을 때는 4.6인치 크기의 스마트폰, 펼쳤을 때는 7.3인치의 태블릿이다.

접었을 때의 그립감은 불편함이 없다.
기존 바(Bar) 형태 스마트폰보다도 더 안전한 느낌이다.

◇ 동영상 시청, 4:3 비율이 아쉽다

동영상 시청에는 호불호가 갈린다. 최신 동영상이 일반적으로 16:9 비율로 제작되는데, 갤럭시 폴드 메인 디스플레이는 4:3 비율이라 화면에 검은색 여분이 많이 생기기 때문이다.

일반 스마트폰보다는 큰 화면이지만 7.3인치 전체 화면으로 영상을 감상할 수는 없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 이런 사용자에게 추천

평소 휴대폰도 들고 다니고 태블릿도 따로 들고 다니는 사람이라면 구매를 추천한다.
239만 8000원의 높은 가격이라도 휴대폰과 태블릿을 합친 가격이라고 생각하면 괜찮다.

또 동시에 여러 앱을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유용하다.
펼친 화면에서 3개의 앱을 같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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