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7호선 청라 연장선 업체선정 진행

      2019.09.29 10:04   수정 : 2019.09.29 10:0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서울도시철도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선 턴키공사(1, 2공구)와 설계.시공 분리입찰공사(3, 4공구) 발주를 위한 업체 선정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1공구는 연장 3.8㎞ 및 정거장 2개소, 공사비 3279억원, 2공구는 연장 3.2㎞ 및 정거장 2개소, 공사비 3126억원, 3공구는 연장 2.1㎞ 및 정거장 1개소, 공사비 1727억원, 4공구는 연장 1643㎞ 및 정거장 1개소, 공사비 2148억원이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청라연장선 노선이 주거지역과 상업지역을 근접 통과해 고난도 기술력과 시공능력이 필요한 턴키공사에 대해 지난 26일 조달청에 계약의뢰했으며, 조달청에서 오는 10월 중 공사입찰공고 할 계획이다.



입찰공고 후 턴키공사 참여업체의 기본설계를 평가해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하고 내년 6월 우선시공분공사와 실시설계를 병행해 추진키로 했다.

또 참여희망업체의 창의적이고 안전한 설계를 위해 기본계획 단계에서 작성한 보고서 및 도면 등 참고자료를 사전에 제공할 예정이다.

설계와 시공을 분리해 추진하는 3, 4공구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사 선정을 위해 지난 5일 입찰공고 해 현재 참여업체에 대한 사업수행능력평가를 진행 중에 있다.

3공구에는 ㈜도화엔지니어링컨소시엄, ㈜삼안컨소시엄이, 4공구에는 ㈜유신컨소시엄, ㈜신성엔지니어링컨소시엄이 참여하고 있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오는 10월 중 기술제안서 평가를 완료해 선정된 업체가 11월 설계용역을 착수하게 된다.


시는 내년에 우선시공분공사와 기본 및 실시설계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비 220억원 예산 편성의 필요성에 대해 국회 및 중앙부처를 방문 설명하는 등 사업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기용 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서울도시철도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선을 2027년에 개통해 시민의 교통편의 증진과 청라국제도시와 원도심의 경쟁력 강화 및 균형발전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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