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이엔아이 등 12개사 우수환경 기업으로 지정

      2019.09.30 11:58   수정 : 2019.09.30 11:5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019년 우수환경산업체 지정서 수여식을 열고 환경기업 12개사에 지정서를 수여한다고 9월30일 밝혔다.

대양이엔아이, 동명엔터프라이즈, 동일캔바스엔지니어링, 엔바이온, 테크윈 5개사는 2014년 우수환경산업체로 지정된 이후 5년의 유효기간이 경과한 회사로 심의를 거쳐 2019년 우수환경산업체로 재지정됐다.

동문이엔티, 서용엔지니어링, 에코셋, 에프티랩, 이앤씨, 이피에스이앤이, 피앤아이휴먼코리아 등 7개사는 이번에 새롭게 선정됐다.



우수환경산업체로 지정된 기업들에게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지원사업 연계, 해외 박람회 참석 및 현지 사업관계자 상담 지원, 기업 홍보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2012년 제도 시행 이후 총 89개사가 우수환경산업체로 지정됐다. 현재 법적 지정 유효기간인 지정을 받은 날로부터 5년 이내 기업은 재지정 기업 12개사를 포함하여 총 50개사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2017년 선정된 우수환경산업체 지정기업 14개사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기업 당 평균 매출액이 지정 이전인 2016년 384억9200만 원 대비 지정 이후인 2018년 467억2500만 원으로 약 2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당 평균 수출액은 2016년 465억원에서 2018년 550억원으로 18.4% 증가했고 평균 고용인원 역시 2016년 97명에서 2018년 112명으로 약 15%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우수환경 산업체 지정제도를 통해 우수한 환경기업이 국내 환경산업을 이끌고, 나아가 세계 환경시장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환경산업체로 자리매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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