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文대통령의 조국 임명, '조국 블랙홀' 만든 시작"

      2019.10.05 11:18   수정 : 2019.10.05 14:11기사원문
전희경 자유한국당 의원©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자유한국당은 5일 여야가 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에서 주로 조국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의혹으로 대립하는 것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장관을 임명한 것이 국정을 '조국 블랙홀'로 만든 시작"이라고 밝혔다.

전희경 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구두 논평에서 "조국의 사모펀드, 입시비리, 사학비리 관련 문제들을 국정감사에서 따져 묻는 것은 당연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전 대변인은 "국정감사는 고위공직자가 어떻게 이런 범죄 의혹을 받는 게 가능했는지 시스템적으로 살펴보는 장이기도 하다"며 "왜 조국에 집중되느냐는 질문은 대통령과 집권·여당이 스스로 반성해야하는 대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감을 통해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의 무수한 거짓말이 다시 한번 드러났고, 국민의 분노도 이제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는 것이 지난 광화문 집회를 통해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전 대변인은 "조국 수호에 올인하고 있는 정부와 여당은 지금 즉시 조국을 파면하고 철저한 수사를 통해 정의를 바로 세우는 것에 협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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