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아들 中서 정부지원 주식 펀드 책임자 활동

      2019.10.05 12:27   수정 : 2019.10.05 12:27기사원문
민주당의 유력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부통령의 아들이 중국에서 정부 지원을 받는 주식 펀드의 책임자를 맡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5일 바이든 전부통령의 아들인 헌터 바이든이 중국 정부의 지원을 받는 펀드인 보하이화메이에서 주식 펀드 운용 책임자를 맡고 있다고 전했다. 바이든 문제가 불거지자 회사 홈피에서 헌터 바이든의 사진은 삭제됐으나 지금도 책임자로 일을 하고 있다고 SCMP는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일 헌터 바이든이 아버지의 영향력을 이용, 중국은행으로부터 15억 달러(1조7955억원)를 자신의 펀드에 유치했다고 주장했다.
그 과정에서 헌터 바이든이 수백만 달러의 커미션을 챙겼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헌터 바이든이 아버지의 인맥을 이용해 그의 펀드에 중국 자본을 유치한 흔적은 없다고 SCMP는 덧붙였다.


한편,헌터 바이든은 2017년 10월 42만 달러(5억원)를 투입해 보하이화메이의 지분 10%를 취득하고 이 펀드의 책임자로 활동중이다.

글로벌콘텐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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