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일부 구간 정체…서울 방향 오후 5시께 절정
2019.10.06 14:49
수정 : 2019.10.06 14:49기사원문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이 175만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수도권을 나간 차량은 19만대, 들어온 차량은 17만대로 집계됐다.
도로공사는 이날 고속도로 전체 이용 차량이 430만대가 될 것으로 봤다. 수도권을 기준으로는 39만대가 나가고 44만대가 들어올 것으로 관측했다.
서울 방향 정체는 오후 5~6시께 절정에 달했다가 오후 9~10시께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평소 주말과 비슷한 교통량으로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는 크게 막히는 구간은 없는 상황"이라며 "교통량이 절정에 이르는 시간까지 추세를 지켜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에서는 한남나들목~반포나들목 2.68㎞ 구간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서울 방향에서는 남이분기점~옥산나들목 8.51㎞ 구간, 서초 나들목~잠원나들목 4.27㎞ 구간에서 차량이 더디게 이동 중이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당진나들목~서평택나들목 17.44㎞ 구간과 금천나들목~서해안종점 4.64㎞ 구간에서도 차량이 거북이 주행을 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속사나들목~동둔내하이패스나들목 7.14㎞ 구간,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 진천나들목~경기광주나들목 28.64㎞ 구간에서도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오후 3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4시간30분 ▲서울~대전 1시간30분 ▲서울~대구 3시간30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광주 3시간20분 ▲서울~목포 3시간40분 ▲서울~울산 4시간10분 등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55분 ▲대전~서울 2시간3분 ▲대구~서울 4시간2분 ▲강릉~서울 3시간39분 ▲광주~서울 3시간29분 ▲목포~서울 5시간5분 ▲울산~서울 4시간45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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