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위-LG유플러스,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 체결

      2019.10.09 08:00   수정 : 2019.10.09 08:00기사원문

동반성장위원회와 LG유플러스는 지난 8일 오후 2시 동반성장위원회 중회의실에서 유비쿼스와 함께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유플러스는 협력 중소기업의 혁신역량 강화를 통한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향후 3년간 협력 중소기업과 종업원에게 총 2222억원 규모의 혁신주도형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협력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기술개발 부문은 LG유플러스의 핵심개발 사업을 협력중소기업과의 공동 연구개발(R&D)을 통해 개발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5G 생태계 선순환 선도를 위한 기술연구과제 △5G 코어망 집선스위치 △5G 전송망 백홀장비 국산화 △5G 장애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통합광선로감시시스템 개발과제 등 협력 중소기업의 통신장비 원천기술력 확보 및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총 500억원 규모에 이른다.

LG유플러스는 협력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기술경쟁력 강화와 대·중소기업간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향후 3년간 다음과 같은 총 2222억원 규모의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상생협력 모델을 도입하고 제값 쳐주기, 제때 주기, 상생결제로 주기 등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을 철저히 준수하기로 했다.

협력 중소기업은 협력기업간 거래에서도 대금의 결정, 지급 시기 및 방식에 대해 위 사항을 준수하고 R&D, 생산성향상 등 혁신 노력을 강화해 LG유플러스의 제품·서비스 품질 개선, 가격경쟁력이 제고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임직원 근로조건 개선과 신규 고용 확대를 위해 힘쓰기로 했다.

동반위는 LG유플러스와 협력 중소기업의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 해소 및 동반성장 활동이 실천되도록 혁신 기술 구매 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 협력하고 매년 우수사례를 도출·홍보하기로 했다.


권기홍 동반위 위원장은 “LG유플러스는 2018년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는 등 협력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에 앞장서 온 동반성장 선도 기업”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선순환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고 통신업 전체의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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