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국비 41억 확보

      2019.10.09 08:22   수정 : 2019.10.09 08:22기사원문
【양구=서정욱 기자】 양구군이 추진하는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이 최근 정부의 생활SOC 복합화 사업 대상으로 선정, 내년부터 국비 41억1200만 원을 지원받게 돼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8일 양구군에 따르면 이번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은 양구읍 죽곡리 11만2천여㎡ 부지에 연면적 2438㎡의 지상2층, 지하1층 규모로 체육센터와 작은 도서관을 복합적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내년부터 2022년 10월까지 국비 41억1200만 원과 도비 7억4600만 원, 군비 17억4200만 원 등 총 66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에 지상 1층에는 수영장, 작은 도서관, 개방형 카페 등이 들어서며, 2층에는 헬스장, 스튜디오룸, 운동처방실, 주민참여 동아리방이, 옥상에는 게이트볼장, 조깅 트랙, 쉼터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한편, 이 사업은 국방개혁 2.0으로 인해 인구 감소가 가속화되고 있는 양구지역에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기후변화로 인한 실내 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 필요성에 따라 추진됐다.

정병두 양구군 기획조정실장은 “국민체육센터가 복합시설로 새로 조성되면 체육과 도서관이 시너지 효과를 내,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과 여가활동 증진,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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