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가 커진다" 12일 글로벌 제주상공인 리더십 포럼 개막
2019.10.09 14:23
수정 : 2019.10.09 14:23기사원문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상공회의소(회장 김대형)는 오는 12일부터 3일 동안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일원에서 '글로벌 제주인, 상공인과의 동행'을 주제로 '2019 글로벌 제주상공인 리더십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제주상공인 리더십 포럼에는 해외와 국내 제주 출신 상공인 200여명, 도내 기관·단체와 상공인 200여명 등 400여명이 참가한다.
제주상공회의소는 이번 포럼이 '세계제주인대회'와 함께 개최되는 됨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서 재외 제주인과 도내 상공인들의 네트워크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럼은 오는 12일 재외도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환영행사를 시작으로 13일 오후 2시 개회식이 열린다. 포럼 첫 강연은 대통령비서실 경제보좌관을 역임한 김현철 서울대 교수가 나선다. '글로벌 경제와 한국경제, 그리고 제주'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
이어 패널 토론회는 국내외 상공인이 참석한 가운데 '상공인이 바라보는 제주경제, 새로운 성장'을 주제로 허향진 전 제주대총장이 좌장을 맡아 지역경제 성장방향을 모색한다.
14일에는 행사 참가자 친선을 위한 '기업사랑 상공인 골프대회'와 '제주 고향방문 프로그램' 이 진행된다.
또 제주 우수품질 인증 JQ(Jeju Quality)마크를 획득한 제주 기업제품의 전시와 함께 관광기념품 공모전 입상 기업들의 제품 홍보부스가 마련된다.
강태욱 제주상공회의소 사무국장은 "2019 글로벌 제주상공인 리더십포럼은 국내외 제주상공인과 지역 상공인이 하나 되는 국제회의 행사로 제주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