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모상 참석차 교도소 나와 잠적 30대…32시간 만에 붙잡혀
2019.10.09 16:46
수정 : 2019.10.09 16:46기사원문
(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상해죄로 교도소에 수감 중 할머니 사망 소식에 조문차 출소했다가 잠적한 30대가 약 32시간 만에 붙잡혔다.
경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조모상으로 구속집행정지를 받고 교도소를 나와 잠적했던 A씨(35)를 붙잡아 검찰에 신병을 넘겼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상해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창원교도소에 수감돼, 항소심 진행중에 있다.
지난 7일 오후 4시가 지나서도 A씨가 교도소로 돌아오지 않자 경찰은 추적에 나섰고, A씨는 8일 11시55분쯤 창원시 진해구 자신의 집 앞 길가에서 붙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