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안전제일 도시 울산' 겨냥 역량 집중키로

      2019.10.10 07:54   수정 : 2019.10.10 07:5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김석진 행정부시장 주재로 지역 안전지수 개선 대책 추진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한다.
지역 안전지수는 행정안전부에서 안전과 관련한 감염병 등 7개 분야에 대해 국가 주요 통계 등을 활용, 전국 지자체 안전수준을 산출해 전국 시·도의 안전 정도를 등급화해 매년 12월 발표한다.

10일 오후 3시 기청 본관 상황실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는 시와 구·군 담당 실·국장, 경찰청, 교육청,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안전보건공단 등 관계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안전지수 개선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감염병, 자살, 범죄, 자연재해, 화재, 교통사고, 생활 안전 등 7개 분야별 개선 대책 추진상황 보고에 이어 문제점 분석과 개선 방안에 대한 자유토론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전국 최고 수준의 안전지수 달성을 목표로 다양한 분야 전문가와 협력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도출되는 개선 방안은 시책에 반영해 '안전제일 도시 울산'을 실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자리매김할 때까지 지역 안전지수 개선을 위해 시정 역량을 결집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울산시 지역 안전지수는 2017년까지 8개 특·광역시 중에서 매년 중·하위권에 머물렀으나 지난해에는 서울 다음으로 높은 2위로 도약했다.


특히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모든 분야에서 3등급 이상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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