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국과 무역협상 기대감, 서명도 시사

      2019.10.12 00:41   수정 : 2019.10.12 00:42기사원문

미국과 중국이 10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고위급 무역협상을 재개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기대감을 나타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1일 트위터로 “좋은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미국과 중국이 합의를 볼 수 있다면 자신은 의회의 승인 없이 신속하게 서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분전에 올린 다른 트윗에서도 이번 협상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언급했으며 그후 S&P500지수가 역대 최고치로부터 2% 모자라는 수준까지 상승했다.

그는 여기서 협상 분위기가 예전에 비해 우호적이라며 자신은 이날 류허 중국 부총리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과 중국이 지난 7월 이후 처음으로 고위급 무역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척 슈머 민주장 원내대표(뉴욕주)는 중국 협상단이 협상 장소인 미 무역대표부(USTR) 건물에 들어가기 전 올린 트위터에서 ‘미니딜’에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대한 양보를 하는 것은 미국의 취약함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반대한다고 적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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