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향기 가득한 국화의 향연, 화담숲 100만송이 국화축제
2019.10.13 12:16
수정 : 2019.10.13 12:1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수도권 최고 단풍명소인 화담숲이 올해는 ‘단풍축제’와 함께 오색빛깔의 가을 향이 가득한 ‘국화축제’의 향연이 펼쳐진다. 경기 광주시 곤지암에 위치한 화담숲은 14일부터 오는 11월3일까지 ‘100만송이 국화 축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화담숲의 이번 국화축제는 국화 산책길을 콘셉트로 암석·하경정원과 분재원 등 총5.3km의 숲속산책길을 따라 이어진다.
분재국,소국,가든멈,아스터 군락의 100만 송이 국화가 군락을 이루며 풍요로운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또 참취, 벌개미취, 구절초 등의 가을 야생화도 산책길을 따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화담숲은 전역이 완만한 나무데크길로 되어 있어 가벼운 차림으로 편안하게 산책길을 걸으며 가을의 풍경을 관람할 수 있어 나들이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화담숲은 12일부터 11월 3일까지 단풍축제를 진행 중이다. 축제 기간 쾌적한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주말 사전 예약제를 운영한다. 화담숲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가능하며 주중에는 사전예약 없이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