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 '아시아 뉴트리션 연구 지원 프로그램' 신청자 모집
2019.10.14 11:18
수정 : 2019.10.14 11:1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는 '2020년 아시아 뉴트리션 연구 지원 프로그램'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태 지역 소비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건강과 영양'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로 7회를 맞은 이번 연구 지원 프로그램은 면역력 증진, 심장 신진대사 조절, 그리고 신체적 기능 및 활동성 관련 총 3가지 분야에 집중한다.
바스프는 특히 면역력과 신진대사조절에 영향을 미치는 모유 올리고당(HMO, human milk oligosaccharides)의 생체 기능 활성화에 주목,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될 최종 5개 연구 중 2개를 이와 관련된 연구 주제로 채택 예정이다.
바스프 뉴트리션 사업부 아시아 총괄 부사장 티나 로우(Tina Low)는 "바스프의 아시아 뉴트리션 연구 지원 프로그램은 연구자 및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가능케 하는 플랫폼으로 학계와 협업해 혁신적인 과학 발전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여실히 보여준다"라며 "올해는 바스프가 새로 출시한 푸코실락토즈(2'-Fucosyllactose) 등의 HMO가 어떻게 아태 지역에서 흔히 발견되는 신진대사 및 면역성 한계를 해결할 수 있는지 집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2년에 아시아 뉴트리션 연구 지원 프로그램이 처음 진행된 이후 바스프는 호주,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및 싱가포르에서 30개의 프로젝트를 지원해 15개 가량의 프로젝트가 학회 및 세미나에 발표된 가운데, 이 중 8개는 논문으로도 게재된 바 있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