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전세 품귀현상에 오피스텔 인기도 쑥!
2019.10.14 16:17
수정 : 2019.10.14 16:17기사원문
과천 부동산 시장에 전세 품귀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정부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계획을 내놓자 과천에 로또 분양을 노린 전세 수요자들이 대거 몰리고 있는 것이다. 현재 과천은 소형 아파트 전세가 전무한 상황이며, 주거가 가능한 오피스텔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과천에서 영업중인 부동산 여러 곳을 확인할 결과 20평형대 소형 아파트 전세 매물이 전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30평형 대의 전용면적 84㎡ 아파트도 전세 매물이 거의 없는 상황이었으며 나와 있는 매물도 대기자들이 줄서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전세 수요가 몰리면서 전셋값도 크게 뛰고 있다. 한국감정원 주간 아파트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10월 7일 기준) 과천 전셋값이 1.33%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상승폭 0.91%를 감안하면 2주 만에 2% 넘게 오른 셈이다. 최근 2주간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0.13%(이번주만 0.06%) 오른 것에 비하면 급등세임을 알 수 있다.
전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는데는 과천에서 1순위 통장만 있으면 로또 아파트 당첨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과천에서 2018년 이후 5개 청약 단지 중 1순위 당해 청약이 마감된 사례는 없었다. 청약 시스템상 당해 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에게 1순위 우선권이 주어지는 만큼 1순위 자격 확보를 위한 과천 입성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과천시의 청약통장 가입자수는 총 4만6175명이며, 1순위 가입자는 2만9788명이다. 1순위 가입자수가 362만명인 서울과 비교하면 당첨 확률이 높은 편이다.
소형 아파트 전세 품귀 현상이 펼쳐지면서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형 오피스텔에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분양을 예정한 3700여 가구의 아파트 분양이 장기간 연기된 점도 주거형 오피스텔 인기의 주요 원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실제로 얼마 전 현대건설이 분양공급을 나선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은 최고 21.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수요자들의 높은 인기를 보였다. 아파트 대체 주거 오피스텔로 주목 받음과 동시에 과천 최중심 입지, GTX 호재가 겹치면서 과천 입성을 희망하는 수요자들이 대거 몰렸다.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38 일대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은 지하 5층 ~ 지상 24층, 25층 총 2개 동으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69, 84㎡ 319실 규모이며, 전용면적 별로는 △69㎡ 115실 △84㎡ 204실이다. 오피스텔과 섹션오피스는 각 별개의 동으로 조성해 독립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은 HUG보증을 받지 않아 규제에서 자유로운 점이 주목 받고 있다. 청약에서 당첨 되더라도 재당첨 제한 및 당첨자 관리 규제를 받지 않는다. 또한 중도금 대출도 전액 가능해 계약금 10%만 있으면 입주 때까지 추가 자금 부담이 없다.
단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C노선(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신설역이 들어서는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과는 도보 4분거리 역세권 입지를 갖췃다. 개통시 양재역까지 약 4분, 양재역에서 삼성역까지 약 3분 소요 예정으로 약 7분대에 강남진입이 가능하다.
과천시청, 과천경찰서, 과천시민회관 등이 도보 5분 이내 거리에 있으며, 이마트(과천점)와 상업지역 내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도보이용권 내 과천초, 문원초, 청계초, 문원중, 과천외고, 과천중앙고, 과천고 등 명문 학군도 위치한다.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은 최신 주거 트렌드를 적용한 오피스텔이다. 먼저 전 타입 2.7m 높은 천장고를 적용해 넓은 공간감을 느낄 수 있으며, 단지 지하에 세대개별창고를 마련해 무겁고 부피가 큰 개인 용품을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다. 미세먼지 토탈 솔루션도 일부 적용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자랑한다.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등 커뮤니티와 옥상정원, 상상도서관, 주민회의실, 클럽하우스 등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해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은 현재 잔여세대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23-7번지에 위치했다. 입주는 2022년 9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