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영 장관 "달 탐사 성공하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
2019.10.14 18:56
수정 : 2019.10.14 18:56기사원문
국내 최초의 우주탐사 프로젝트인 달 탐사 사업은 궤도선 중량, 연료용량 등의 기술적 난제와 연구자 간 이견이 발생, 최종 점검평가 결과 발사일정을 19개월 연장하는 등 사업계획을 변경했다.
이날 어느 한쪽 의견으로 치우칠 수 있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달 탐사 사업단에 참여한 연구자와 연구원 간부, 노동조합, 외부 점검평가단을 각각 만나 의견을 들었다.
최 장관은 달 탐사 사업단의 일선 연구원들을 찾아 오찬을 함께하면서 연구자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또한 고난도 연구개발을 추진하면서 따르는 연구현장의 애로사항과 제기되고 있는 문제에 대한 연구자 개개인의 의견을 경청하고, 연구자 선배로서 사업의 성공을 위해 더욱 열심히 연구해 줄 것을 격려했다.
특히, 과기정통부 직원이나 항우연 간부진의 배석 없이 장관을 만나고 싶다는 연구원들의 요청을 적극 수용, 연구자들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개진토록 했다. 이어서 임철호 항우연 원장과 달 탐사 사업단장 등 달 탐사 사업과 관련한 항우연의 간부진을 만나 달 탐사 사업 전반에 대한 책임자들의 의견을 들은 후, 달 탐사 사업의 성공을 위한 기관 차원의 전폭적 지원을 당부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