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英매체 선정 최근 10년간 EPL 톱 플레이어 '49위'

      2019.10.14 19:45   수정 : 2019.10.14 19:4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손흥민이 지난 10년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빛낸 톱 플레이어 50위 안에 선정됐다.

14일(한국시간) 영국 '미러'는 2010년부터 2019년까지 EPL에서 활약한 선수들 중 50명의 톱 플레이어를 선정해 발표했다.

손흥민은 50명의 선수들 중 49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러는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가장 빠른 공격수로, 역대 EPL 아시아 선수 중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선수"라면서 "올 시즌 전성기에 도달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5-16시즌 독일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후 EPL에서만 총 136경기에 출전, 44골을 기록했다.


지난 2016-17시즌에는 21골을 넣으며 박지성(19골)을 넘어 아시아 선수 역대 EPL 한 시즌 최다골을 기록했다.

미러는 '톱 플레이어' 1위에 세르히오 아게로, 2위에 다비드 실바(이하 맨체스터 시티), 3위에 빈센트 콤파니(안더레흐트)를 선정했다.


에당 아자르(레알 마드리드)와 다비드 데 헤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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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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