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외국인 노동자 2명 흉기에 찔려…경찰, 용의자 추적
2019.10.15 09:54
수정 : 2019.10.15 10:53기사원문
(광주=뉴스1) 한산 기자 = 외국인 노동자 2명이 다른 외국인 노동자가 휘두른 흉기에 다쳐 경찰이 범인을 추적하고 있다.
15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30분쯤 광주 광산구 월곡동 한 거리에서 한 외국인 노동자가 러시아 국적 A씨(34)와 카자흐스탄 국적 B씨(23)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다.
팔을 찔린 A씨와 다리를 찔린 B씨는 모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아제르바이잔 국적의 30대 남성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범인의 뒤를 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