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바닷길 알려주는 ‘해로드 앱’ 체험수기 공모전 개최

      2019.10.15 11:30   수정 : 2019.10.15 11: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립해양측위정보원은 16일부터 ‘해로드(海Road) 앱(App)’ 이용 활성화를 위한 체험수기 및 동영상(UCC) 공모전을 개최한다. 체험수기는 11월9일까지, 동영상은 12월 9일까지 공모한다.

‘해로드 앱’은 항법장비를 갖추지 못한 소형어선이나 레저선박 이용자 등의 안전을 위해 시작한 스마트폰 앱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긴급 구조요청 기능과 바닷길 안내 기능(항해보조), 해양기상정보 제공 기능 등이 있다.

해로드앱 누적 다운로드 수는 2019년 9월 말 기준으로 27만 건을 넘어섰으며, 긴급 구조요청 기능을 이용한 인명구조 실적도 지난해 83건, 243명 등 매년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8년 3월 해로드앱을 통해 보령 갯벌에 고립된 40대 부부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여 신고 30분 만에 구조한 바 있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체험수기 부문, 동영상 부문으로 나뉘어 실시된다.

국립해양측위정보원은 심사를 거쳐 부문별로 10점씩 총 20점의 수상작을 선정하여 체험수기 부문은 11월 중순에, 동영상 부문은 12월 중순에 국립해양측위정보원 누리집에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국립해양측위정보원장상과 함께 150만 원 상당의 노트북과 100만 원 상당의 태블릿 PC 등 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작품들은 유튜브나 누리집을 통해 국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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