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 코스피 상장 계획 연기

      2019.10.15 18:16   수정 : 2019.10.15 20:41기사원문
이지스밸류플러스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가 다음달로 예정돼 있던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연기했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1호 재간접 리츠이다보니 유관기관도 증권신고서 심사과정에서 신중히 검토하는 중"이라며 "증권신고서 효력발생일까지 검토에 시일이 걸리는 경우 증권신고서 기한연장제도가 없어 불가피하게 증권신고서를 철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정은 다소 지연되지만 상장은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는 제주 조선호텔과 서울 태평로에 위치한 오피스 빌딩을 투자 대상으로 하는 리츠로 목표 공모금액은 2350억원 규모였다.
이달 중 수요예측을 거쳐 11월 코스피에 상장한다는 계획을 추진했으나 상장 시점을 올해 말이나 내년으로 조정할 수밖에 없게 됐다.


bjw@fnnews.com 배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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