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으로 ‘변경’
2019.10.16 23:22
수정 : 2019.10.16 23:22기사원문
[하남=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하남시 하산곡동 소재 미군반환공여구역 캠프콜번이 교육연구단지 조성에서 도시개발사업으로 개발 방향이 변경됐다. 이는 4월 하남시가 경기도에 제출한 발전종합계획 변경 신청에 따른 결과로 6월 공청회를 거쳐 8일 행정안전부에서 확정했다.
캠프콜번 이용계획이 도시개발사업으로 범위가 확장되는 바람에 올해 5월 수립한 캠프콜번 개발구상(안)에 포함된 7개 대안은 이제 모두 추진이 가능해졌다.
오세인 하남시 도시개발과장은 16일 “두 차례에 걸친 대학 유치 무산으로 사업이 지연된 만큼 지체하지 않고 캠프콜번 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5월 수립한 캠프콜번 개발구상(안)에서 도시 자족기능을 높이기 위해 자족기능용지 조성, 대학 유치와 산학연구시설 중심 교육연구단지 조성, 시민 여가・문화를 위한 유원지 조성 등이 상위 1~3순위로 평가된 바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