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부론 양수장 설치 사업, 한강유역환경청 지원받는다

      2019.10.17 08:53   수정 : 2019.10.17 08:53기사원문
【원주=서정욱 기자】원주시 부론면 수변구역 양수장 설치 사업이 최근 한강유역환경청에서 공모한 2020년 우수주민지원 특별지원사업에 선정됐다.

17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원주시 부론면 법천 3리 좀재부락과 정산4리 서작부락 일원에 내년부터 2021년까지 기금 9억6000만 원, 시비 2억4000만 원 등 총 12억 원을 투입, 양수장 2개소와 농업용수 공급관로 6㎞를 설치하게 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충분한 수원 확보를 통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이 가능해져 토양 유실 방지 및 수분율 상승은 물론 농작물 생육환경 개선으로 생산량이 늘어나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이 지역은 수원 부족으로 매년 가뭄 피해가 반복돼 농업인들의 영농 활동에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충이 절실한 상황이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