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도서관 “어린이 진로탐색 도와드려요!”

      2019.10.17 12:12   수정 : 2019.10.17 12:12기사원문
[양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양주시 도서관이 어린이 진로 탐색에 도우미로 나섰다. 광적도서관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톡톡! 미래를 위한 꿈 길잡이 특강’을 10월에 진행하고, 꿈나무도서관은 11월초부터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특강 ‘미래는 문화예술 콘텐츠다!’를 운영한다. 이들 진로 프로그램은 4차 산업시대에 걸맞은 직업은 무엇인지, 어린이가 가진 적성-소질-특성이 무엇인지를 조기 발견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란 전망이다.



한태수 양주시 평생교육원장은 17일 “진로특강으로 학부모가 자녀의 진로 설정과 교육 등해 대해 고민하고 준비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초등학생은 스스로 원하는 직업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미래 진로를 다양하게 생각하고 꿈꿀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흥미로운 진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 꿈나무도서관은 오는 11월2일부터 20일까지 4회에 걸쳐 학부모와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진로특강 ‘미래는 문화예술 콘텐츠다!’를 운영한다.

이번 진로특강은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으며 ‘한류’로 자리 잡은 미래 한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문화예술 콘텐츠’를 중심으로 자녀 진로에 대해 소통하고 생각해 보는 계기를 제공한다.

특강은 관련 분야 전문가를 전공문제, 준비과정, 취업분야, 일터에서 어려움 등 직접 겪은 경험담과 많은 멘토활동을 하며 알게 된 다양한 고민을 바탕으로 그 해결책에 대한 조언 등을 전할 예정이다.

미래 직업에 대한 전문가의 실제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이번 특강은 11월2일 만화영화 ‘안녕 자두야’의 작가 이빈을 시작으로 7일 김경집 인문학자, 13일 진회숙 음악컬럼니스트, 20일 이일수 미술 큐레이터 등 순으로 진행한다.


이빈 작가와 만남에선 학부모뿐만 아니라 만화와 웹툰에 관심 있는 청소년, 어린이가 함께 자리해 다양한 이야기와 함께 직접 만화를 그려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양주시 광적도서관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현재 운영 중인 ‘진로 톡톡! 미래를 위한 꿈 길잡이 특강’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진로 톡톡 특강은 10월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4회에 걸쳐 학생의 관심이 높은 △스토리작가 △반려동물 관리사 △특수분장사 △애니메이션 감독 등 매주 다른 직업군을 주제로 광적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진행한다.


12일 진행한 ‘반려동물 관리사’를 주제로 열린 진로특강은 반려동물 행동교정전문가인 키움 반려견센터 이응용 대표가 강사로 나서 반려동물과 직접 소통하고 교감하는 방법과 다양한 관련 직종을 소개했다.

특히 학생이 직접 체험해 보는 반려동물 복종훈련 실습을 통한 직업체험 활동 기회를 제공, 참여 학생의 뜨거운 관심 속에 미래 진로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진로 특강은 오는 19일 ‘특수분장사’를 주제로 한 지은미 교수의 강연과 26일 김형도 감독이 강사로 나선 ‘애니메이션 감독’ 관련 강의를 통해 관련 직업 등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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