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가 한눈에'…모바일 앱 '여수맛' 출시
2019.10.18 13:41
수정 : 2019.10.18 13:4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전남 여수시는 권오봉 시장의 공약사항인 음식물가 모바일 앱 '여수맛'이 18일 출시됐다고 밝혔다.
바가지요금 근절과 음식업체 간 가격경쟁 유도를 위한 것으로, 휴대폰 플레이스토어에서 '여수맛'을 다운로드하면 음식점 메뉴·가격·영업시간·주차 공간 등 각종 정보를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또 모범음식점·착한 가격업소·여수10미(서대회, 게장백반, 여수한정식, 굴구이, 장어구이·탕, 갈치조림, 갯장어회·샤부샤부, 새조개 샤부샤부, 돌산갓김치, 전어회·구이) 취급 음식점·조식 제공 업소·시민할인 정보 등도 검색 가능하다.
아울러 음식점이나 메뉴에 리뷰를 남겨 정보를 공유하고, 나의 맛집과 메뉴도 관리할 수 있다.
'여수맛'은 여수 소재 음식점이 직접 정보를 등록하고 변경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10월 현재 음식점 821개가 등록돼 있고, 홍보 효과가 뛰어나 참여 업체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시는 음식정보 물가정보모니터 요원 등과 함께 음식점 휴·폐업, 음식 가격·메뉴 등을 점검하고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정직한 관광, 신뢰받는 관광, 지속가능 관광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빠른 시일 내에 모바일 앱이 정착될 수 있도록 홍보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