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장원급제는 누구?..19일 창덕궁서 '조선시대 과거 재현행사'
2019.10.18 14:21
수정 : 2019.10.18 14:21기사원문
'조선시대 과거제'는 공정한 경쟁으로 인재를 뽑는 선진적인 제도로서 조선왕조 500년의 원동력으로 평가 받고 있다.
행사 '문과시험'은 참여자인 '과시생' 200명을 전국에서 공개 모집했다. 실제 '한시 백일장 형식'으로 진행된다. 과시생들은 올해 선정된 시제 '원 환경보전'을 주제로 한시를 작성·제출한다.
'문과시험'이 끝나면, 임금이 과거급제자에게 합격증서인 '홍패'와 '어사화'를 내리는 의식인 방방례와 연회인 '은영연'이 진행된다.
과거급제자가 어사화를 머리에 꽂고 채점관과 선배·친족을 방문하는 '유가행렬'로 마무리를 짓는다.
이번 행사는 본 행사 전후로 진행되는 '어가행렬'과 '유가행렬'이 운현궁, 인사동, 창덕궁 일대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선사할 것이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